월간 저널 「영웅」 36호(2018년 10월호)의 영웅은 ‘소리와 땅을 품은 조선의 선비 여암 신경준 선생’입니다.
“대장부가 이 세상에 태어남에 천하의 일이 모두 나의 직분이니, 한 사물이라도 이치를 알지 못하면 부끄러운 것이요, 하나의 기예(技藝)라도 잘하지 못하면 흠病廢이 된다.”
여암 신경준 선생은 18세기 영조 시대, 당대 최고의 실학자입니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 『운해훈민정음(韻解訓民正音)』은 훈민정음 창제 이후 가장 깊이 있게 문자론文字論을 전개한 학술적인 책입니다.
또한 선생은 『산경표(山經表, 조선의 산맥 체계를 도표로 정리한 책)』, 『도로고(道路考, 조선시대 후기 전국의 도로 이정을 기록한 책)』 등 각종 지리(地理)책을 편찬하여 김정호(? ~ 1866)의 대동여지도의 토대를 마련하는가 하면, 각종 고전(古典)은 물론 주역과 과학, 문학에도 깊은 이해와 통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로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기념하며 훈민정음 연구 기획특집으로 여암 신경준 선생을 소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영웅10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목차]
●여암공을 기리며
“『영웅』지가 살려낸 여암공의 혼과 정신”
신청호 고령신씨대종회 종무위원
●운해훈민정음, 세종의 정음 문자관을 잇다
김슬옹 세종학교육원 원장
●신경준과 한국의 전통지리
배우리 한국땅이름학회 명예회장
●여암 신경준의 문학
이기범 경기대학교 교수
●역사의 현장을 찾아
– 여암 신경준 유적 답사기
육선희 세종대왕 나신곳 성역화 국민위원회 사무국장
●여암 선생 행장
신헌구 지음 / 이기범 옮김
●여암 신경준 선생 연보
신경식 조선시대통신사현창회 사무국장
●영웅논단
서간도 독립운동 기지의 건설
유영렬 전 국사편찬위원장
●기획 연재
이승만의 대한민국 건국은 축복이었다
– 해방과 건국투쟁(下)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김용삼 기획실장
●세계 최고의 한국문화유산(13)
고구려 개마무사
한국의 정신과 문화 알리기 편집부
●만화 – 탈북민 정착수기(1)
이정숙 씨 편
[출처] [월간 영웅 36호] 조선의 선비 여암 신경준 선생|작성자 꼬레아우라